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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전 계열사가 실적 개선 추정
신세계, 2분기 전 계열사가 실적 개선 추정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1.07.13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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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 2분기 모든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2179억원, 770억원을 예상한다"며 "명품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마진이 높은 의류 매출도 회복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세계DF(면세점)는 2분기 일매출액이 명동점 기준 90억원을 상회하며 양호한 상황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4월 대비 5월 일매출액이 다소 줄었으나 이는 수수료 경쟁 자제, 6월 강남점 재고의 명동점 이전 영향으로 7월부터 일매출액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의 임차료 부담 경감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은 강남점 폐점 비용 약 150억원 정도를 반영해도 2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센트럴시티의 경우는 2분기 반영되는 재산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래픽 회복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널도 해외 패션과 수입 화장품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 약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3분기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백화점이 일시적으로 영향권에 들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될 경우 소비 회복, 8월말 대전점 출점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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