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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블소2'로 주가 부진에서 탈피 전망
엔씨소프트, 신작 '블소2'로 주가 부진에서 탈피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7.0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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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에 대해 강력한 신작모멘텀 후보로 그동안의 주가 부진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다음의 강력한 신작모멘텀 후보는 단연 블소2"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너무나 빈번한 블소2 일정 연기로 투자가들의 마음이 상당히 불편해져있는 상황이긴 하나 론칭 전 사전 기대수준은 오딘을 능가하는 올해 한국 게임시장의 기대순위 1위 국민 기대신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엔씨소프트 주가는 올해 3~4월 여러 노이즈 집중에 핵심 기대신작 블소2의 빈번한 일정 연기로 3월 이후 오랜 기간 소외 중"이라며 "오히려 장기 조정 상태이기 때문에 블소2 슈퍼히트 시현시 신작모멘텀도 그만큼 더 크게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소2의 첫 분기 영업일수가 20~40일 정도로 세팅되는 8월 하순~9월 초순이 론칭 최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이 경우 오딘은 론칭 초가 효과를 최대한 길게 지속할 수 있고 블소2는 신작모멘텀을 누릴 수 있어 두 대작 모두 윈윈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1547억원으로 컨센서스(2045억원) 대비 대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블소2 론칭 일정 연기를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 단기 관전 포인트는 실적이 아니라 블소2"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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