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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부진에서 탈피 가능
한화솔루션,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부진에서 탈피 가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6.30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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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셀·모듈 사업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2조8850억원,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29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2687억원과 당사 기존 추정치 2757억원을 소폭 상회하고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6% 감소한 2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태양광 셀·모듈 사업은 아직 수익성 악화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원부자재 가격 강세로 인해 원가 부담 및 수익성 악화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운스트림 매출 일부를 반영한다고 가정해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도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의 실적은 2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는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연간으로 넓혀서 볼 때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저하고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면서 "수익성 악화에 글로벌 셀·모듈 업체들은 생산량 조절에 나서고 있어 셀·모듈 가격의 인상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커버글래스의 가격은 이미 급락해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주택용 수요 회복으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며 “웨이퍼는 대규모 증설이 계획돼 하반기 중 약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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