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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근의 주가 부진 서버 디램 가격이 원인
삼성전자, 최근의 주가 부진 서버 디램 가격이 원인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6.28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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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가의 변동성이 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기여도를 줄여줄 3가지 성장 동력(파운더리, 폴더블, CIS)의 이익 기여도가 상승할 때까지 주가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 하반기 디램 가격 하락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3분기까지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최근 들어서 북미 클라우드 사업자와 디램 회사들 간의 3분기 서버 디램 가격 협상이 상당한 난항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디램 회사들의 보유 재고는 1∼2주 수준이지만, 클라우드 회사들의 재고는 정상 수준(4∼6주)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디램엑스체인지는 내년 1분기부터 서버 이램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텔과 AMD의 신규 서버 CPU 출시와 게이밍 클라우드, 메타버스, 5G와 연계된 엣지 컴퓨팅 등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서버 디램 가격도 내년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북미 클라우드 회사들의 협상력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도 상존해 있다"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7.6% 줄어든 60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 OLED 가격상승에 힘입어 기존예상치를 8.8% 웃도는 11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2022년 메모리 가격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4.3%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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