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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기존 게임과 신작 매출 하락에 실적 부진 전망
웹젠, 기존 게임과 신작 매출 하락에 실적 부진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1.06.25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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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하반기 신작과 더불어 해외모멘텀 약화로 투자심리 둔화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실적 부진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 텐센트의 ‘전민기적2’ 출시에도 매출 하향 속도가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내 추가 신작 출시·흥행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일정 미정으로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뮤 아크엔젤’을 동남아 5개국에 출시했고 매출 순위가 상위권에 진입했지만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부분은 제한적이라며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도 실적 둔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엔시소프트가 R2M 관련해 제기한 지식재산권 소송을 제기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형사 소송은 이미 수사가 진핸 중이며 이번엔 민사소송까지 추가된 것으로 앞서 엔씨소프트는 2016년 아덴을 개발한 이츠게임즈를 상대로 유사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한국과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기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에서 흥행했던 뮤 IP 게임을 국내에서 퍼블리싱하는 시기가 명확해질 때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3% 낮춘 4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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