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한국전력,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
한국전력,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8.08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력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증권이 기존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전력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292억4000만원으로 작년보다 175.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2.1% 늘어난 1915억1200만원, 매출액은 10.4% 증가한 12조8892억원을 기록했고 밝혔다.

범수진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전기요금이 적용되면서 2분기 평균 전기요금이 9%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했고 원전 가동률이 작년 2분기 68%에서 올해 2분기 86%로 상승한 것이 실적에 호재였다"면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하락하며 연료비 및 전력 구매비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원전 가동률이 추가로 상승하고, 석탄 화력 발전소가 6월부터 신규 가동됐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1년 이내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부지를 매각해 약 1조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