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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부회장, " 美 셰일가스 개발 본격 참여"
구자영 부회장, " 美 셰일가스 개발 본격 참여"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4.08.0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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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사진>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셰일혁명’의 본거지인 미국 현지에서 셰일가스·오일을 비롯한 비전통자원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구자영 부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석유개발 자회사인 SK E&P 아메리카(휴스턴 소재)와 최근 인수한 오클라호마 석유생산광구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의지를 나타냈다. 

구 부회장은 현지 회의에서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비해 미국 석유개발 법인을 셰일 등 비전통자원 개발사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인수 완료한 오클라호마와 텍사스 생산광구 2곳 중 오클라호마 광구에서는 수평시추와 수압파쇄 기술을 활용해 하루 3750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광구는 SK이노베이션이 SK E&P 아메리카의 자회사인 SK플리머스를 통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클라호마 광구에서 생산하는 원유와 가스의 약 15%는 셰일층(근원암)에서 시추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셰일자원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중 해외 자원광구에서 셰일가스·오일을 직접 생산하는 곳은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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