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나흘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7.06포인트(1.35%) 떨어진 535.75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은 나흘 연속으로 하락하며 연고점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코스피지수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306억원, 기관이 150억원 매도우위다.
2분기 실적쇼크를 기록한 서울반도체가 14.56% 급락하고 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연일 상승으로 코스닥에서 주식을 정리하고 코스피로 갈아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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