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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Q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中 시장 부진'
삼성, 2Q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中 시장 부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7.3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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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급락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늘었지만 점유율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업체들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9일(현지시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규모는 2억4000만대에서 2억9530만대로 23.1%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 물량은 7730만대에서 7430만대로 3.9% 감소했다고밝혔다.

이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25.2%로, 전년 동기 대비(32.3%)보다 7.1%포인트 하락했다.

업계 2위인 애플의 출하 물량은 작년 2분기 3120만대에서 올해 2분기 3510만대로 12.4%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13.0%에서 11.9%로 1.1%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에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화웨이의 출하량은 작년 2분기 1040만대에서 올해 2분기 2030만대로 무려 95.1%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4.3%에서 6.9%로 2.6%올랐다. 레노버는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출하량이 1140만대에서 1580만대로 38.7% 늘고 시장점유율은 4.7%에서 5.4%로 상승했다.

LG전자는 출하량이 1210만대에서 1450만대로 19.8% 늘었으나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해 시장점유율은 5.0%에서 4.9%로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 물량 및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까닭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과거처럼 프리미엄폰을 중심으로 성장하지 않기 때문으로, 가격대비성능을 앞세운 대량의 보급형폰을 공급하는 중국업체들이 성장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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