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수 30만명 넘어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금고’의 예수금이 출시 2개월여 만에 1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용자 수는 30만명을 넘어섰다.
‘미니금고’는 당장 사용하지 않을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 계좌로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송금·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시로 지출하게 되는 비용과 달리, 아직 뚜렷한 목적은 없으나 곧 사용해야 할 수 있는 예비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나 투자가 아닌 보관 목적의 연결계좌를 2개월 여 만에 30만명 이상 개설하고, 보관하는 예수금이 1100억원을 넘어서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목적에 따라 자산을 관리, 활용하기 원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