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최경환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경제5단체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거시경제가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면서 "세월호 여파와 환율,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금리나 부동산 관련 조치를 적절히 취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부동산 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어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 회장은 "경제는 심리"라며 "경제주체간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사태로 인해 내수경제 심리가 위축됐다"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서 "기업은 새 경제팀과 호흡을 맞춰서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호흡을 맞춰 팀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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