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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4분기 신제품 효과 등 모멘텀 돋보여 '매수'
코웨이, 4분기 신제품 효과 등 모멘텀 돋보여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2.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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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올 4분기 해외 법인 매출의 호조와 함께 신제품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코웨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8690억원, 영업이익은 1380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209%씩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신제품 판매 호조와 더불어 해외 법인의 성장"이라며 "아이콘 정수기와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통한 렌탈 매출 증가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 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은 제한적이다. 판관비의 경우 2~3분기에서 이연된 광고판촉비 집행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전년도 4분기 일회성 퇴직충당금(약 700억원)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률은 15.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 이어서 해외 법인은 추후에도 성장성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현재 코웨이의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 점유율은 30%로 2~3위 업체(점유율 9~10%)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법인 역시 시판 채널 확대, ‘블랙 프라이데이’와 ‘추수 감사절’ 등의 계기를 맞아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사업 본격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실적 가시성은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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