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증시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으로 러시아와 미국 간 충돌을 제외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21일 "낮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환경속에 정보기술(IT), 자동차 업종 중심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기관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 중심 매수세를 형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투자유망 업종주식은 "환율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며, 싸이클보다는 경제성장단계에 따라 수요점화가 나타나는 중국 소비주와 해외 공장증설 단행으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주 및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상품(OEM) 기업들로 판단된다."고 했다.
국내적으로는 2기 경제팀 출범으로 건자재 업종에 기대감이 부여될 전망이다.
마 팀장은 "현재 12개월 포워드 주가수익비율(PER)은 10.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은 지속되지만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로 인한 지수 변동성이 낮아져 있어 당분간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2000~2050포인트의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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