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3분기에도 우호적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3248억원, 영업이익 4147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52% 증가한 수치로 부문별 매출은 가공 10%, 바이오 5%, 생물자원 10% 상승이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해외의 코로나19 장기화로 미국 등지에서 B2C 수요 상승이 예상되며 중국에서는 시장 지배력 확대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내수 시장에서도 외식 감소, 디마케팅 품목 감소 영향에도 B2C 수요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바이오는 사료첨가제 제품의 판가가 대체로 정상화됐지만 고수익 제품군의 비중 상승으로 700억원의 영업이익 체력이 나타날 것"이라며 "생물자원은 인니 육계, 국내 돈가는 약세 흐름이지만 베트남 돈가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외 가공식품 수요 상승이 예상되고 생물자원 부문의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을 11%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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