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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실적부진에도 대형마트 구조조정 수혜감 고조
이마트, 실적부진에도 대형마트 구조조정 수혜감 고조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6.18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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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대형마트 구조조정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외환경에 따라 올해 2분기 실적의 부진이 예상되는 시점이지만, 6월 이후 이마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대형마트 경쟁사의 점포 폐점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마트는 연내 16개 점포를 폐점할 계획이며 홈플러스 역시 부진한 실적에 기인한 유동성 문제로 점포의 폐점과 매각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폐점 대상 점포는 이마트와 인접한 경쟁상권 점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의 구조조정에 따라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연간 약 570억~1140억원 정도 상향될 수 있다"며 "쓱닷컴(SSG.Com)의 40% 이상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할인점의 반등이 하반기 본격화 할 수 있을 전망이기에 동사의 기업가치는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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