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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증설로 장기비전 제시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증설로 장기비전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4.06.2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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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에 대해 체코공장 증설로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며 목표주가 1만7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 증권사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검토 중이던 체코공장 건설을 공식화했다"며 "총 투자비는 1조2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 하반기에 1기 공장(600만본)을 착공해 2018년부터 매출이 발생하며 2023년까지 설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며 "회사가 밝힌 목적은 신차용 타이어의 원활한 공급, 유럽지역 교체용 타이어 수요개선 대응, 유럽향 수출의 물류비 절감"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공장의 공격적 증설이 일단락되는 2017년 이후의 성장그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며 "현지공장을 통한 해외 완성차 납품 확대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 2018년 이후 타이어 업황을 현재 가늠하기 어렵기에 체코 공장 신설은 현재 시점에서는 중립적 이슈"라며 "지금 같이 수요가 개선되고 수익성이 좋은 시기에 물량이 늘어나는 건 프리미엄 요인임에 틀림없다"고 했다.

하지만 공급과잉이나 수요감소 상황과 맞물릴 경우 물량 소화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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