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대표이사 직속의 정도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클린카드’를 도입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클린카드’도 도입했다. 업무 수행과 무관한 유흥업소에서나 밤 12시 이후 심야 시간에는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법인카드에 ‘정도경영’이라는 문구도 집어넣을 예정이다. 협력업체에는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다짐하는 대표이사 명의의 서신을 보냈다.
부서 평가에도 윤리경영 항목을 도입한다. 부문별로 윤리경영, 공정거래, 고객정보 보호 등을 얼마나 잘 실천하는지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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