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고 수주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강조하며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8억2000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와 폴리머 플랜트를 수주하며 첫 시장진입에 성공했고 현재 공사 중이다.
박 사장은 실무진들에게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주요 사업국으로 성공적 사업수행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이 중요하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해외 진출국에서 세가지 사회공헌활동을 동시에 진행한 것은 최초”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2012년 카자흐스탄에서 20억8000만 달러 규모의 발전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총 이제까지 총 28억3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두는 등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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