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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방산부문 가치보다 시가총액 낮아 매수
풍산, 방산부문 가치보다 시가총액 낮아 매수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4.05.12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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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풍산에 대해 "방산부문 가치보다 시가총액이 낮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연구원은 "풍산의 시가총액은 방산부문 추정 가치 약 7700억원보다 낮다"며 "방산부문은 안정적인 수요 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마진의 수익구조로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약 6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기동 가격에 민감한 신동부문의 실적 변동성은 안정적인 방산 실적으로 상쇄될 것으로 판단했다.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 감소는 비수기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판매량이 당사 예상치보다 5% 수준 감소 한 약 4만7800톤을 기록해 신동부문의 매출액 감소 폭이 컸다"며 "다만 판매량 감소는 수익성이 낮은 동관에 집중돼 신동부문의 판가는 오히려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고마진의 방산부문 매출액 증가 역시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며 "세전이익은 317억원으로 개선됐고 영업이익보다 증가했는데 이는 기타수익인 파생상품거래 이익 약 13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풍산의 분기 실적은 향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수기 수요로 2분기 신동 판매량은 약 9% 증가가 예상된다"며 "3월 전기동 가격 급락으로 4월 실적에 메탈로스(metal loss)가 반영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소폭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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