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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철강업의 4차 산업혁명 적응은 선택 아닌 생존 문제”
최정우 회장 “철강업의 4차 산업혁명 적응은 선택 아닌 생존 문제”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8.08.3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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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변화하고 적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철강업계의 혁신을 통해 미래시대에 철저한 대비를 요구했다.

철강협회는 지난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최정우 철강협회장 등 철강 및 수요업계, 학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elKorea 2018’ 개회식을 개최했다.

‘SteelKorea 2018’은 30~3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 한국철강협회가 지난 3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최정우 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 및 철강수요업계, 학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elKorea2018 행사를 개최했다.

최정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과잉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해 정부와 합심하여 업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 나아가 우호적인 무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초연결 사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으며, 철강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제품의 설계, 생산, 물류, 서비스까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현장이 스마트화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변화하고 적응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피력했다.

▲ 최정우 철강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명재 국회의원은 국회철강포럼을 운영하는 대표의원으로서 축사를 통해 “미국발 무역규제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으며 철강 수요산업도 둔화되어 수출과 내수 모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발전과 번영의 결실을 맺어왔듯이, 지금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박명재 국회의원이 국회철강포럼을 운영하는 대표의원으로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어 Ⅰ세션에서는 유석현 두산중공업 고문이 좌장을 맡아 ‘철강산업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이종석 성균관대 교수가 ‘철강공정 지능화를 위한 인공지능의 적용 사례’, 진서훈 고려대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과 합리적 의사결정’, 이규봉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부회장의 ‘중소제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개념과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Ⅱ, Ⅲ, Ⅳ, Ⅴ세션에서는 철강산업에 이슈가 되고 있는 ‘통상현안’, ‘신기후변화 정책 및 환경규제’, ‘전기요금 체계 및 해외사례’, ‘철강 혁신기술’ 부문으로 진행됐다.

▲ (왼쪽부터) 성균관대학교 이종석 교수,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규봉 부회장, 연세대 민동준 부총장, 산업연구원 장지상 원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홍경태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두산중공업 유석현 고문, 고려대 진서훈 교수가 SteelKorea2018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늘(31일)은 Ⅵ, Ⅶ, Ⅷ세션으로서 ‘철강 건축 구조에 대한 Steel, Safety & Life’, ‘스테인리스 수요 개발과 적용 사례’, ‘스마트 표면처리강판의 신공정 및 제품 연구 동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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