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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낙관론에 강세 S&P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경기 낙관론에 강세 S&P 사상 최고치 경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8.08.22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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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와 기업실적 호조로 현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대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3.60포인트(0.25%) 상승한 25,822.2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21%) 상승한 2,862.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17포인트(0.49%) 상승한 7,859.1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3대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차관급 회담을 통해 무역협상을 재개한다.

이에따라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2,873.23까지 오르며 지난 1월 26일 기록한 고점 2,872.87을 상향 돌파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로 3천452일 강세장을 유지, 사상 최장기간 타이 기록을 세웠다. 강세가 이어지면 다음 날에는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난해와 올해의 강한 기업실적과 높은 경제성장률이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초 이후 S&P500지수는 25% 이상 치솟았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분기 순이익은 지난 6분기 중 5분기동안 최소 10% 이상 성장했다. 분기 순이익은 올 상반기 두분기동안 최소 20% 급증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2분기 연율 4.1%로 4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요 유통주가 위치한 임의소비재 분야가 0.89% 올라 가장 선전했다. 에너지주는 0.49% 올랐고, 무역정책과 밀접한 공업 및 재료 분야도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필수소비재 분야는 0.77% 내렸다.

유가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4% 상승한 67.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2센트(0.6%) 상승한 72.6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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