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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유가상승으로 하반기 증설효과 배당도 확대
S-Oil, 유가상승으로 하반기 증설효과 배당도 확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07.11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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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2분기에는 유가 상승 효과, 하반기에 신증설 효과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5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매출은 6조500억원, 영업이익 3950억원이 예상된다"며 "생산량 감소 및 유가 약세 겹쳤던 지난해 2분기와 달리 올 2분기에는 No.2 CDU 정기보수 완료에 따른 판매량 증대 및 유가 강세 효과로 외형 및 영업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정제마진 약세로 당초 기대보다는 개선폭이 크지 않을 듯하다"며 "석유정제마진이 6월에 추가 하락했고, 아로마틱 마진도 약세를 보이면서 당초 기대치에는 못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름철을 통과하면서 가솔린 재고 소진 예상되고 3분기 중반 이후 중간유분(등/경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 반등 전환이 전망된다"고 했다. 다만 미국의 이란 제재 결정은 하반기 유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잔사유를 이용한 고도화와 석유화학 신증설 본가동으로 실적 개선폭 커질 전망"이라며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2020년 IMO 황함량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S-Oil의 신증설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대규모 투자 일단락으로 향후 중간배당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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