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미국 모바일 인증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05% 급등한 1만 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날의 급등은 다날이 미국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 제공 업체인 빌리오와 모바일 인증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날은 현재 미국의 5대 통신사와 제휴해서 결제 쪽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에 진출하는 인증 분야 사업은 처음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날 “빌로오가 큰 회사는 아니지만 첫 시작인 만큼 앞으로 차곡차곡 관련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증 쪽에서도 통신사와 제휴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시작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빌리오는 미국 내 온라인 쇼핑, 가격비교, 청구서 지불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e-commerce)업체다. 다날의 모바일 인증 기술을 도입해 안전하고 간편한 모바일 쇼핑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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