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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1분기 실적 부진과 신작 주가 선반영
넷마블게임즈, 1분기 실적 부진과 신작 주가 선반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8.04.04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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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2018년 1분기 실적 부진과 2분기에 출시될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된 5,086억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801억 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실적부진의 원인은 신작 부재와 국내외 핵심 게임인 리니지 레볼루션과 테라M의 매출 감소"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 레볼루션은 하루 매출액이 작년 4분기 26억원에서 올해 1분기 20억원 이하로 줄었고 작년 4분기 주력 신작인 테라M도 일매출이 2억원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작 부재로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4,284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테리아사가, BTS World 등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최근 한중 관계 회복으로 4월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도 높아졌지만 이러한 점은 이미 실적 추정치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신작 매출 일평균 8억원, 3분기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 일평균 50억원으로 추정했다"며 "컨센서스에 이미 반영된 기대치 이상의 큰 흥행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주가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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