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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억원 이상 주문 일 평균 크게 늘었다
코스피,1억원 이상 주문 일 평균 크게 늘었다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12.2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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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1억원 이상 대량주문한 경우가 일 평균 1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2500포인트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가 활황을 보인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7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 주문은 이달 20일 기준 총 1만19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8천51건)보다 2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는 개인투자자의 전체 주문에서 1억원 이상 주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0.30% 정도였으나 올해는 이 비중이 0.37%로 증가했다. 월별로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한 5∼6월,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한 10∼11월에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 주문이 많았다.

한국거래소는 "증시 활황으로 코스피가 2,400을 넘고, 10월에는 2,500을 넘어섬에 따라 해당 월에 1억원 이상 주문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개인투자의 전체 주문(352만1천912건) 가운데 12만2천253건(3.47%)이 1억원 이상 주문이었다. 삼성생명(2.43%), 엔씨소프트(2.15%), 삼성물산(1.97%), SK(1.73%), 삼성바이오로직스(1.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미 투자자의 1억원 이상 주식거래가 올 한 해 7천88건에 달해 작년(5천734건)보다 23.61% 증가했다.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1.87%), 신라젠(1.33%), 셀트리온헬스케어(1.25), 티슈진(Reg.S)(0.80%), 바이로메드(0.79%), 셀트리온제약(0.74%)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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