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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한중 관계 정상화로 내년 실적 긍정적 전망
잇츠한불, 한중 관계 정상화로 내년 실적 긍정적 전망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12.07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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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에 대해 한중관계 정상화 등으로 내년 급격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화장품 업종 내 최선호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과의 관계회복은 잇츠한불의 분기실적을 통해서 확인된다"면서 "일간 단위로 주문을 받는 따이공 채널이 3분기에 먼저 반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가운데 따이공 비중은 2015년 43%, 지난해 33%로 높다"면서 "따이공과 면세점, 로스숍 합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3% 증가한 2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중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가 올해보다 90.2% 증가한 780만명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면세점과 서울 주요 로드샵 매출이 본격적인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잇츠한불은 지난 5월 모기업 한불화장품과 상장 자회사인 잇츠스킨이 합병한 업체다. 연결 자회사로 네오팜(지분 31.5%)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주성분으로 한 크림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잇츠한불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33.9%, 85.3% 증가한 2388억원 ,8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대행, 면세점 채널 매출액은 각각 863억원, 597억원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중국향 유통채널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자회사 네오팜의 고성장세,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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