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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내년 면세점 턴어라운드 가능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내년 면세점 턴어라운드 가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12.06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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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내년 면세점 매출 신장으로 급격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분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서울 면세점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으나 4분기 영업이익 73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 여행객 수요 증가 및 면세점 출혈경쟁 완화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은 449억원, 매출액은 4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중관계 회복으로 중국 관광객이 증가해 서울 면세점의 외형성장과 실적개선이 일어날 것"이라며 "면세점 시장 전반에서 출혈경쟁이 진정되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말 제주 공항 면세점 영업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반영될 영업손실 119억원 등도 부담을 덜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대전 타임월드 백화점은 대전 내 56%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부권에서 루이뷔통, 프라다, 롤렉스, 까르티에 등 유일하게 명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 대비 강력한 MD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M/S는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 3분기 42억원의 부가세 환급을 제외하더라도 5%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속적인 Cash-Cow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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