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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여행객 증가로 실적개선 전망 목표가 상향
모두투어, 여행객 증가로 실적개선 전망 목표가 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11.29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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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항공권 가격 하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여행 수요 증대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항공권 가격이 하락하고, 원화 강세로 견고한 여행수요가 예상된다"며 "발리의 지역적 이슈는 중국 여행 수요 회복으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모두투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726억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7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출국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69만명으로 예상되며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는 황금 연휴 효과로 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와 11월부터 시작한 TV광고, 발리의 지역적 이슈가 부담이나 ASP 상승 효과와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모두투어리츠 효과에 힘입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 2번의 황금연휴로 내년 출국자수가 둔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여행수요에 변화를 미치는 항공권 가격 하락 트렌드가 변하지 않았다"며 "1월 인천공항 확대로 저가항공사(LCC)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관계사 모두투어리츠가 연결 반영되는 데다 중국과의 관계 해소로 모두스테이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380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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