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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중국과 관계 개선 기대로 주가 회복 국면
와이지엔터, 중국과 관계 개선 기대로 주가 회복 국면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11.13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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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이지만 한한령(限韓令 ·한류수입제한령) 조기 완화로 중국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7% 감소한 752억원, 영업이익은 87.8% 급감한 15억원을 기록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이라며 " 중국 현지 활동의 전면 중단으로 인한 실적 감소와 올해 2분기 일본 공연분의 로얄티 반영 지연 등이 실적부진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볼 때 한-중 관계 회복으로 주가가 회복 국면에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중국 모멘텀 재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내년의 실적에 주목해 야할 시기"라며 "게다가 ‘믹스나인’이 본격적인 효과를 거두면, 내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한한령이 예상보다 빨리 완화돼 YG의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지난 11일 한 ·중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회복을 공식화하며 예상보다 빠른 상반기 내에 콘텐츠와 수출, 콘서트, 매니지먼트 등 중국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 빅뱅과 젝스키스의 국내 콘서트, 5번 열릴 빅뱅의 일본 팬미팅도 예정돼 있지만 무엇보다 믹스나인의 흥행 여부가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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