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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2480선 돌파 종가 사상 역대 최고치
코스피, 종가 2480선 돌파 종가 사상 역대 최고치
  • 이승재 기자
  • 승인 2017.10.1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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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일, 2480선을 돌파하며 종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3포인트(0.26%) 오른 2480.05로 마감하며 지난 12일 종가 사상 최고치(2,474.76) 기록을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487.71까지 오르며 나흘 연속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였지만 강보합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기관이 494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704억원, 외국인은 2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철강·금속(4.10%)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유통업(1.90%), 통신업(1.83%), 비금속광물(1.43%), 전기가스업(1.22%) 등도 강세에 장을 마쳤다.

반면 의료정밀(-1.85%)이 가장 많이 조정받았고, 지수를 이끌었던 전기·전자(-0.61%)도 약보합에 마감했다. 운수창고(-0.72%), 보험(-0.31%), 금융업(-0.29%), 종이·목재(-0.22%), 운송장비(-0.1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15%) 하락한 26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면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POSCO(5.8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한국전력(1.53%), SK텔레콤(1.50%), 삼성바이오로직스(1.42%), 삼성물산(1.02%) 등도 강세였다.

반면 신한지주(-2.07%), KB금융(-1.55%), LG화학(-1.33%), 현대모비스(-1.0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55%) 내린 659.41로 이틀째 약보합 마감했다. 기관이 1381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끈 반면, 개인은 1252억원, 외국인은 267억원 매수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6.95%), 바이로메드(084990)(-3.63%), 서울반도체(046890)(-2.76%) 등의 낙폭이 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0.10%) 내린 112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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