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돼있는 종목 10개 중 1개꼴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종목 852개 종목 가운데 9.4%인 8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은 1171개 종목 중 157개 종목인 13.4%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 기간 지수가 4.79% 오른 코스닥 시장을 보면 전체 1천171개 종목 중 157개(13.41%)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에 비해 지수가 21.32% 상승한 코스피 시장은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이 80개로 전체(852종목)의 9.39%에 그쳤다. 주가 상승세가 삼성전자 같은 일부 종목에 집중된 영향이 크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융(20개), 화학(14개), 기계(7개) 순으로 최고가 경신 종목이 많이 나왔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주가가 301.49%나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종목인 신라젠(262.93%)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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