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신약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64% 오른 4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 메릴린치증권, UBS증권 등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8.3%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총 6개의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로 품목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2018년까지 연구개발 비용 통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또 4분기 포지오티닙 엑손20의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자 임상 결과가, 내년 1분기 롤론티스 신약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결과가 각각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4분기 포지오티닙 폐암 환자 대상 연구자 임상 결과발표와 내년 1분기 롤론티스 임상 3상 톱 라인 결과 발표가 기대됨에 따라 제약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3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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