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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416.05 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2416.05 마감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9.1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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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일 전거래일보다 2.16포인트(-0.09%) 소폭 하락한 2416.0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1.09포인트(0.05%) 오른 2419.30으로 출발해 장 초반 2422.05까지 올랐다. 지난달 3일 이후 2420선을 넘긴 셈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50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6억원, 50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거래량은 2억4844만주, 거래대금은 5조242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이 3.36%, 전기가스업이 1.92%, 통신업이 1.68%, 보험이 1.34% 떨어졌다. 의약품은 2.45%, 철강·금속은 2.41%, 건설업은 2.27%, 운송장비는 2.05% 올랐다.

이날은 조선주가 수주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글로벌 발주처들이 초대형 발주 물량을 늘리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4~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개장 직후 263만20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지만 내림세로 돌아서며 0.69% 내린 260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8만500원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최고가를 하루 만에 새로 썼으나 0.63% 하락 마감했다. 한국전력도 2.43%, 삼성물산도 1.1% 떨어졌다. 현대차는 2.19%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는 동국제강이 철강업종의 주가하락이 과도했다는 전망과 함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금호산업은 주가 안정화를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366개를, 하락 종목 수는 409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39포인트(0.21%) 내린 674.48로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131.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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