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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개선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개선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17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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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이는 등 실적 상승동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69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하고, 매출은 12.5% 늘어난 4조13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기대감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물자원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물류부문 실적을 제외한 3분기 영업이익은 2047억원으로 10.0% 늘어나고, 매출은 2조5075억원으로 8.6% 증가할 것"이라며 "회사의 하반기 실적 성장은 식품 사업부문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 3분기 식품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1456억원, 매출은 1조3948억원으로 각각 27.4%와 1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 등 가공식품 판매와 이달부터 반영된 셀렉타 실적이 더해져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CJ헬스케어의 생물자원 부문의 실적 개선은 더디지만 바이오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도  판단했다.

그는 "CJ헬스케어는 고수익 전략 ETC제품군 판매 확대와 드링크류 성장세가 이어지고, 바이오 부문도 작년 3분기 역기저 부담에도 불구,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판매량이 늘고 트립토판, 발린의 이익 기여 확대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날 동종목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450000원을 내놓았다. 

증권업계관계자는 "동종목의 최근 1년동안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는 2016년9월 540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17년2월 45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450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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