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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실적 성장 기대 재점화
삼성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실적 성장 기대 재점화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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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부문과 디스플레이부문에서 압도적 경쟁력 확보로 인한 실적기대가 재점화 되면서 영업익 예상치를 기존 13조8000억원에 14조2000억원으로 변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12일, "동사의 3분기 영업익 예상치를 기존 13조8000억원에서 14조2000억원으로 변경한다"며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이익 감소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고, 반도체 사업부 손익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예상치는 반도체의 경우 9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조9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는 6000억원 줄어든 1조1000억원, IT모바일은 1조3000억원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전(CE)은 1000억원 늘어난 4000억원을 제시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16조9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55조원을 기록하고 내년에 6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총수의 유고 상태 등으로 동사의 심리적 변수들은 여전히 미결된 상태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은 대체불가의 포지셔닝을 가능하게 했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주가는 추가 랠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15만원을 내놓았다.

증권업계관계자는 "이승우 연구원이 제시한 매수의견은 직전 매매의견을 그대로 유지 하는 것"이라면서 "발표된 투자의견은 최근 1년동안 전체적인 큰 변화 없이 컨센서스 대비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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