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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더디지만 본격 실적 반등은 4분기부터 이어질 것
웹젠, 더디지만 본격 실적 반등은 4분기부터 이어질 것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9.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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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출시 지연으로 인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웹젠이 4분기부터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국증권 이준규 연구원은 11일, "동사는 3분기까지 부진을 이어가겠지만 신작 매출이 온기로 이어지면서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웹젠의 3분기 매출액을 417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1% 감소한 금액이다.

그는 ‘뮤: 레전드’, ‘뮤 오리진’ 등 기존 라인업들의 매출 하향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3분기 말부터 발매되는 신작들이 매출을 끌어 올리며 본격적인 실적반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적 뮤: 최강자의 9월 중국 발매가 유력하고,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전민기적'의 정식 후속작 '기적: 각성'도 곧 출시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뮤 레전드’ 등 신작들의 해외진출도 예정돼 있어 PC 부문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 예상 매출액은 572억원, 영업이익은 46.1% 늘어난 2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웹젠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뮤IP기반의 HTML5게임도 중국회사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될 예정으로 로열티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증권업계관계자는 "동종목에 대한 최근 3개월간의 의견은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는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됐다"고 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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