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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달, 기업들 직접금융 늘고 회사채는 감소
7월달, 기업들 직접금융 늘고 회사채는 감소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8.31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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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들의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증가한 반면 회사채 발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이 공모를 통해 주식이나 채권 발행 등으로 직접금융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은 총 14조4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은 5천989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88.8% 증가했다. 이중 기업공개(IPO)가 154.4% 증가한 1조1천948억원, 유상증자는 61.6% 감소한 788억원이었다.

기업공개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 때문이다.

유상증자는 4건, 788억원으로 전월 대비 61.6%(1,263억원) 감소했다. 코스피 1건(엔케이), 코스닥 2건(사파이어테크놀로지, 오이솔루션), 기타 1건(아주엠씨엠)이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보다 3.7% 감소한 13조1천432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일반 회사채는 3조2천530억원어치 발행됐다.

등급별로는 AA 이상 회사채 발행 비중은 6월 68.5%에서 지난달 63.9%로, A 등급 비중은 31.1%에서 29.4%로 각각 낮아졌다. 반면 BBB 이하 등급 비중은 0.4%에서 6.7%로 커졌다.

자금 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1조2천90억원, 차환자금 1조7천440억원, 시설자금 3천억원이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2조8천430억원, 장기채가 4천100억원이었다.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신한은행(1조1천546억원)과 하나은행(1조840억원), 신한카드(7천800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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