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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계열사 대웅바이오 고성장으로 지분가치 상승
대웅, 계열사 대웅바이오 고성장으로 지분가치 상승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8.2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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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웅이 자회사인 대웅바이오의 기업가치의 고성장으로 인해 지분 가치 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골든브릿지 하태기 연구원은 21일, "대웅의 100% 자회사 대웅바이오의 영업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는데 대웅바이오는 비상장이기 때문에 지주사인 대웅이 주목받고 있다"며 "대웅바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21.1% 증가한 632억원, 영업이익이 36.1% 증가한 8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이 고성장하는 것은 대웅제약그룹의 방어형 제네릭 의약품을 대웅바이오가 담당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 연구원은 풀이했다.

하 연구원은 "대웅바이오는 대웅제약그룹의 방어형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을 담당하면서 성공적인 사업성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부터 제네릭 의약품 수가 40∼50개로 대폭 늘어나 실적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대웅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두고 지적재산권 소송을 진행 중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승인도 기다리고 있어 소송 결과와 승인 여부가 중요한 변수"라며 "나보타가 성공적으로 FDA 승인을 받으면 기업 가치는 추가로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약품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금년부터 40~50개에 달하는 제네릭 의약품수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대웅바이오의 2017년 매출액은 19.6% 성장한 2,588억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302억원(영업이익률 11.7%)으로 관측된다.

대웅바이오의 기업가치는 2017년 추정이익에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 3,486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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