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실적개선·유동성 우려 완화 전망과 함께 중국에서 굴착기 판매 증가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9일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3.17% 오른 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7월 굴착기 판매량은 514대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6609대로 전년동기 대비 134.9%를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8.5%를 달성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북미 및 선진국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매출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이익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으며, 구조조정 효과로 이익률의 꾸준한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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