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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신한BNPP 커버드콜' 설정액 1조 돌파
신한자산운용,'신한BNPP 커버드콜' 설정액 1조 돌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7.0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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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자산운용의 '커버드콜 펀드'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5월11일에 설정돼 특히 올들어서만 9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흡수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연초이후 5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된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커버드콜 펀드는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을 주된 전략으로 한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 주식 매수와 등가격(ATM) 콜옵션 매도로 매월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상승시에는 프리미엄만큼의 수익이 발생하고 하락시에는 매월 확보하는 프리미엄이 수익률 하락의 완충 역할을 해 위험을 낮추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날기준 A1클래스의 경우 설정이후 16.07%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월간 단위로는 전체 14개월간의 운용기간 중 13개월 동안 매월 1% 이상의 수익을 내왔다.

이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국내 주식시장이 횡보 장세를 거쳐 상승장으로 이어지면서 ‘매월 꾸준한 프리미엄 확보’라는 운용 목표가 국내 주식시장 흐름과 부합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신한BNPP자산운용은 국내 커버드콜 운용 노하우를 살려 유로커버드콜펀드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유로스탁스50(EURO STOXX 50)인 점만 다르고 기본 운용구조나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 확보라는 운용 목표는 국내 펀드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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