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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향추세 지속, 2400선 돌파 유효
하반기 상향추세 지속, 2400선 돌파 유효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7.07.03 0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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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 거래에 나선 코스피가 일간 등락끝에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3일, 주초 상승갭 발생의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 차익실현에 반락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로 막판 반등에 성공, 강보합선대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반락세가 주어진 반면, 저가부근이 2,380선대를 유지함으로써 박스권 상단부 지지기반이 공고한 시장변동성을 연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투자주체간 매매공방을 유지, 하방변화에도 큰 부담이 없는 장세변화가 주어진 모습이다. 

오늘은 지수하락시 상승갭 발생분을 장중 조정으로 메꾸는 기술적 유효성도 나타냈다. 이는 비교적 견조한 장세변화와 선방의미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장중 차익실현 물량출회에도 낙폭만회를 보이며 반등세를 펼침으로써 내용면에서는 어느때보다도 긍정적인 시장변화가 주어진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 종지도 역사적 고점간 괴리가 거의없이 마무리됨으로써 사실상 사상최고치 구간장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시장면모는 이번주 상향지향이 우선된 변동성에 적지않은 영향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 자료출처 : KBS

오늘은 7월 첫날 거래에 하반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외국인 수급주도에 주체간 매물압박을 적절하게 분산하는 등, 반등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로 사상최고치 경신세가 뒤따르는 시장 패턴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금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가격조정이 이어지는 등, 약세패턴을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시장지수는 상승하며 차별화된 변동성을 보임으로써 선방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시세를 기반으로 코스피는 단기 박스권 상단부 안착과 연고점 경신시세로의 장세 변동성을 좀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주 2,400선대 돌파관점은 유지해 나갈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지난주간 사상최고치 경신세에 일간 2,400선대 돌파시세를 보인후 주초 변동성이 추가 상승으로의 장세변화를 유지했다" 며 "이날 저점대는 6월중 단기 박스권 상단부근을 유지함으로써 지지대 형성의미도 높다" 고 분석하고 "향후 2,380선대 지지선 기반의 시세를 유지해 나간다면, 2,400선 돌파여력은 좀 더 강화되는 것으로 추세유지와 장세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 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美증시는 혼조세로 시세제자리 양상을 나타낸 상황에 이날 삼성전자는 조정이 우선된 행보로 시장에 부담되는 양상을 보였다" 며 "이러한 주변시세와 영향력을 감안하면 금일 반등세에는 코스피 선방력이 두드러진다" 고 덧붙이고 "외국인의 수급 주도력에 최근 부각된 차익실현 욕구도 적극 상쇄되는 등, 기존 추세가 굳건함을 보임으로써 여전히 상향세로의 장세기조는 유효하다" 고 전했다.

오늘 시장수급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1억원, 684억원어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장중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전장 매도세 하룻만에 매수전환하며 지수 상승으로의 수급주도력을 높였다.

반면, IT(정보기술)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등, 이전 상승폭이 큰 종목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으로 자동차, 통신업종 중심의 매수비중을 높였다.

이는 당분간 시장의 연고점 경신패턴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나, 그간 강세를 보인 업종을 중심으로 손바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업종선별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자료출처 : KBS

대외적으로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금융주 약세로 시장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내외 시세영향 없이 수급요인의 업종분화로써 변동성을 보인 美증시는 여전히 기술주 시세변화 위주의 장세 영향력이 주어진 모습이다. 

다우지수와 S&P 500은 중기 이평지지대를 근간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또,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시세부진에 따라 지난 6월 중순의 직전저점 부근 시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장세에 머무른 모습이다. 이에 전반적으로 뉴욕증시는 변동성은 확대되는 반면, 시세는 혼조세 근간의 제자리를 맴도는 장세에 국한된 모양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3일 발표될 미국 제조업 지표를 필두로, 5일에는 美 연준(Fed)의 FOMC 의사록 발표 그리고 7일 신규고용과 실업률이 대기중에 있다. 모두 시장움직임에 적지않은 영향이 주어질 이슈로써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일 고용보고서가 중요하다. 6월 美금리인상이후 향후 단계적 상향여부를 가늠하는 될 변수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변시세와는 별개로 이번주에도 소위 FANGs(美 IT업계를 선도하는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 등 4개 기업을 지칭)의 시세변화가 美증시 향방에 영향력을 높여갈 것으로 보여, 이번주간 장세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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