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업계 호황을 맞이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동종목 주가는 올해 초 시장컨센서스와 비교할 때 매수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분기 내 매수를 추천하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HMC투자증권에서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제시하며 가장 보수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SK증권과 동부증권은 목표가 14만5000원으로 최저가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 기준, 현 주가는 27.3% 저평가 요인이 존재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주가 펀더멘탈 역시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최근 송출수수료 인상 압박을 받고 있고, 현대렌탈케어가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화장품, 건강식품, 보험 등 고수익성 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중심 경영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지난해 실적기고 효과로 인한 이익성장률 둔화 현상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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