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자산운용, 호주 IFM인베스터스와 인프라 펀드 조성
삼성자산운용, 호주 IFM인베스터스와 인프라 펀드 조성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4.19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이 호주 자산운용사 IFM 인베스터스(IFM Investors)와 공동으로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사모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해외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출자한다.

19일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IFM과 ‘삼성-IFM 글로벌 인프라 선순위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에 대한 운용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 전반을 총괄하고 IFM이 해외 위탁운용을 맡는다.

IFM 인베스터스는 호주 28개 연기금이 소유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유럽, 북미,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공항, 항만, 가스, 송배전, 유료 도로, 수도시설 등 인프라 자산 전반에 걸쳐 투자하는 세계 3대 인프라 운용사로 운용자산은 580억 달러(약 66조원)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삼성-IFM 글로벌 인프라 선순위 펀드’는 투자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를 조성하고 대상을 물색해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다. 국내 4개 기관 투자자가 공동으로 4억 8천만 달러(약 5440억원) 투자를 약정했다.

국가 신용등급이 A- 이상인 북미, 서유럽 등 선진국 우량 인프라 자산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 발전, 신재생에너지, 유틸리티, 미드스트림 등 장기계약이나 정부 보조금을 통해 수요 위험이 최소화된 5개 분야에 투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