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사 흥국화재의 새로운 수장이 선임됐다.

24일 흥국화재는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권중원씨를 선임했다.

1960년생인 권중원 흥국화재 신임 대표는 1983년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1995년 LG그릅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1004년 LIG손해보험 경영기획담당 이사, 2010~2015년 LIG손해보험 보상 및 업무총괄 전무를 거친 재무통으로 알려졌다.

흥국화재는 권 신임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상품 및 보상 업무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정통 보험맨인 만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과 영업조직이 혼연일체가 되어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있는 성장과 고객, 주주에게 신뢰받는 보험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해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