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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서 ‘외국인 근로자 휴면보험금 환급서비스’
우리은행, 위비톡서 ‘외국인 근로자 휴면보험금 환급서비스’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7.02.2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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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외국인 근로자가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을 통해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개발해 시행에 들어갔다.

휴면보험금이란 외국인근로자가 입국 시 가입한 출국만기보험(퇴직금), 귀국비용보험(항공비 등)을 만기경과 후 찾아가지 않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이다.

단은 외국인 근로자가 귀국 후 또는 재입국 시에 휴면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우리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인 ‘위비톡’과의 협약을 통해 홍보와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다.

▲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소재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장에서 열린 ‘우리은행-한국산업인력공단, 위비톡 연계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 모바일접수시스템 시연회’에서 김광섭 우리은행 외국인영업부장(왼쪽)과 소병규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총괄팀장(오른쪽)이 ‘1호 접수 고객’(가운데)과 함께 시연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리은행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공단과 공동으로 휴면보험금 모바일 접수시스템을 개발하고 위비톡을 통해 접수하도록 지난 20일 서비스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근로자가 휴면보험금 환급신청을 하는 경우, 위비톡을 통해 절차를 안내받고 여권 및 통장사진 등록·대상자 확인·접수결과 등 진행하면 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입국하는 경우 공단에서 실시하는 취업교육을 받게 되는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식적으로 등록된 위비톡을 통해 휴면보험금 및 환급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위비톡을 통해 지속 관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위비톡의 모바일지급시스템을 통해 공단, 보험사를 방문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간단히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 외국인근로자의 불편개선 및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리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인 위비꿀파트너를 활용한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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