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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업황 불황에 매출 영업익 감소 목표가 하향 조정
OCI, 업황 불황에 매출 영업익 감소 목표가 하향 조정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2.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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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폴리실리콘 예상 판매물량 및 에너지사업 이익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OCI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6511억원, 영업손익은 24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개선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일회성비용을 제거해서 보면 베이직실리콘(폴리실리콘)과 석화 ·카본소재(화학)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외형과 수익성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1분기에도 폴리실리콘, 화학 등 주력사업의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00억원, 1132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대비 각각 30%, 53% 증가한 수준으로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OCI의 올해 주요 투자포인트는 폴리실리콘 설비 인수 (도큐야마 말레이공장)로 인한 외형 성장, 판매가격 상승과 제조원가 하락을 통한 폴리실리콘 수익성 개선, 증설과 가격상승을 통한 석화부문 이익확대”라며 "현재 주가는 전 세계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돼 현 주가에서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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