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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브랜드 사용료 인상 호재로 작용해 기대감 상승
한화, 브랜드 사용료 인상 호재로 작용해 기대감 상승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2.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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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브랜드 사용료 인상으로 인한 호재에도 계열사 지분가치를 현재 주가로 재조정해 목표가가 하향 조정됐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계열사 지분가치를 현재 주가로 재조정, 브랜드 로얄티 현가를 상향 조정, 최근 발행한 우선주를 차입금으로 분류·조정하면서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한화건설의 중동 지역 손실 악재가 이미 2년 동안 주가에 반영됐고, 2017년은 한화생명의 실적 정상화가 관련 손실의 일부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한화가 주요 계열사들과 브랜드라이센스 수의계약금액이 인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의 내년도 연간 사용료 수의계약금 총합은 약 915억원이다. 각 계열사별 매출 기준으로 역산하면 브랜드 사용요율은 약 20bp에서 30bp로 인상된 것으로 추산된다.

대신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요율 인상은 지주사 고유의 호재"라며 "10bp 인상으로 한화로 유입될 사용료가 5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도 브랜드 사용료 유입액은 올해 추정치 870억원에 요율 인상을 반영해 13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며 "또 앞으로 한화건설과 Marafiq, Yanbu 프로젝트 준공 완료시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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