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 유입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BK 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 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2016년 더존비즈온의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0.1% 늘어난 1736억원, 영업이익은 27.0% 증가한 368억원을 기록할 것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 업체로 2006년부터 소프트웨어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소프트웨어와 데이커를 인터넷과 연결괸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고,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1988년 상장한 업체로 2006년부터 소프트웨어 판매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업자원관리(ERP) 시장에 진출했다”며 “현재 약 14만 기업고객 인프라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2011년 강촌 클라우드 센터를 개관하며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초기 투자 수익과 유지보수 수익이 창출돼 기존 기업자원관리 서비스 대비 2-3배의 매출 증대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고객은 2011년 157개 업체에서 2016년 9733개 업체로 증가했고, 올해 4분기 클라우드 이용 업체수는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1만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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