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에 대해 장기 주가 흐름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며 보안 서비스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비즈니스 구조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보안 시스템 서비스(서비스매출·상품판매)와 건물 관리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체화되는 수익성 제고 위주 사업전략이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과 투자활동 현금흐름 축소, 안정적인 재무 구조, 투자재원 확보와 배당여력 확대로 이어지는 잉여현금흐름(FCFF) 선순환 구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보안시스템 서비스사업이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증가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하락을 충분히 상쇄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건물 관리 서비스업은 4% 증가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서비스 매출은 가입자 증가가 평균판매가격(ARPU) 하락을 충분히 상쇄해 톱라인 성장은 지속된다”며 “해지율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도 동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에스원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매력도 겸비했다”며 “보안서비스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비즈니스 구조의 매력이 부각될 수 밖에 벗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스원의 사업 전략에 대해 단기 실적 변수보다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중장기 로드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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