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고객사 확대로 내년도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2000년 설립된 국내 2위의 보안 솔루션 제품 판매 업체로 출입통제 시스템 및 지문인식모듈 등을 생산해왔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물리보안 중심의 B2B 시장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보보안 시장과 B2C 시장을 선점해 고수익 구조로 사업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내달 7일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146억원으로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유니온커뮤니티의 내년 실적에 대해 신규 고객사 확대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니온커뮤니티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36억원, 영업이익은 10% 오른 25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시중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 등 신규 고객사 확보로 매출 성장이 담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4% 오른 445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세계 지문인식 경쟁시험(FVC) 3년(2009~2011년) 연속 1위로 지문인식 기술력은 검증된 상태라 글로벌 보안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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